영화 <The Revenant>에 나오는 자연 풍광 중 한 장면을 그렸다.
매주 토요일에 그림 그리는 친구를 만나 함께 그림을 그리고 있다.
덕분에 토요일에는 다른 데 신경 안 쓰고 그림에 신경을 쓰는 게 자연스러워졌다.
이번 그림모임이 끝나고 친구가 "언니는 그림을 그려서 궁극적으로 하고 싶은 게 뭐예요.
책을 낸다거나 다른 사람 책의 삽화를 그린다거나..."라고 물어서 나는 지금은 그저
내가 내 그림이라고 느낄 수 있을 정도의 스타일을 만들고 싶다고 대답했다.
친구는 그림으로 먹고사는 거라고 했는데, 나 역시 그걸 몹시 바라왔다.
다만 지금은 그 단계가 아닌 것 같다는 거지.
연습이 많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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