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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 typewolf(by Jeremiah Shoaf) 미국 디자이너 제레미야 쇼프(Jeremiah Shoaf)가 운영하는 타이포그래피 관련 홈페이지. 나는 디자이너가 아니지만 이렇게 친절한 가이드를 제공하기 위해 고분분투하고 있는 이가 있다는 데서 굉장히 감동을 받았다. 유료서체를 쓰고 싶은데 사정이 여의치 않을 경우, 대체할 만한 서체를 추천하는가 하면디자이너들이 현재 즐겨쓰는 서체, 오랫동안 사랑받는 서체, 추천하는 무료 서체 등 다양한 기획이 돋보이는 글에서 유용한 팁을 많이 얻을 수 있다. 다만 이 디자이너의 필드가 웹 영역이어서 웹에서의 서체 적용에 대한 내용이 많다. 인쇄물과 관련해서 이런 사이트가 생기면 정말 좋을텐데. (공부한다는 생각으로 리서치를 해볼까 싶기도...) 추가로, 유료로 제공되는 무료서체에 대한 정보를 39달러에 판매하고 있다... 더보기
The history of typography-Animated short (by Ben Barrett-Forrest) The History of Typography - Animated Short from Ben Barrett-Forrest on Vimeo. 캐나다 디자이너 벤 베렛-포레스트의 작업. 타이포그래피의 역사를 5분의 영상으로 정리했다. 구성과 내용 모두 좋다. 그의 홈페이지에 가면 다른 영상작업도 볼 수 있는데 디자인에 접근하는 방식이 '적당히' 유쾌하고 일상처럼 자연스러우면서도 절대 얕지 않다. 디자인 분야의 교육을 맡는다면 매우 잘할 것 같은 그런 디자이너.(Ben Barrett-Forrest homepage: forrestmedia.org) 더보기
[만년필] SAILOR 1911 Young Silver / Sky Blue Demon F [만년필] SAILOR 1911 Young Silver / Sky Blue Demon F Young-Profit로 불리는 모델이다. 지난 9월에 베스트펜에서 7만원에 구입했다. EF촉도 판매되고 있으나 그림그리는 용으로 산 거라 F촉을 골랐다. (하지만 필기용으로 쓰고 있음;) 평소 보유 만년필 중 이것만 가지고 다닌다. 애정이 금방 식을 것 같기도 하지만 아직까지는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다. 일본 만년필은 유럽 만년필 보다 유독 가늘게 써진다. 나는 글씨를 작게, 많이 쓰는 편이라 세필이 맞아서 일본 만년필을 주로 보게 된다. 그 중에서도 이 제품은 저렴한 가격에도 불구하고 꽤 기분 좋게 쓸 수 있는 모델이라는 생각이 든다. 우선 10만원 내의 데몬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싸보이지 않고 세련되어 보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