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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SONAL WORK

something's happening 정적인 것 말고 동적인 것을 그리고 싶어졌다. 사진 보고 그리는 것 말고, 상상한 것을 그리고 싶어졌다. 그렇게 해서 그린 내 첫 컨셉 일러스트. 배 위치도 어정쩡하고, 소용돌이도 어색하지만, 첫그림을 망치고 다시 그린 거라서 그런지 나름 애착이... 스타일로서는 우키요에를 많이 참고하고 있다. 더보기
Freight Train on Railroad track 여러번 수습을 거친 그림이다.;원하는 느낌을 찾기가 어렵다. 그래도 내 일상에서, 잘하지 못해도 그 자체로 의미 있는 것이 있다는 게큰 위안이 된다. 더보기
A winter landscape 영화 에 나오는 자연 풍광 중 한 장면을 그렸다. 매주 토요일에 그림 그리는 친구를 만나 함께 그림을 그리고 있다. 덕분에 토요일에는 다른 데 신경 안 쓰고 그림에 신경을 쓰는 게 자연스러워졌다. 이번 그림모임이 끝나고 친구가 "언니는 그림을 그려서 궁극적으로 하고 싶은 게 뭐예요.책을 낸다거나 다른 사람 책의 삽화를 그린다거나..."라고 물어서 나는 지금은 그저내가 내 그림이라고 느낄 수 있을 정도의 스타일을 만들고 싶다고 대답했다. 친구는 그림으로 먹고사는 거라고 했는데, 나 역시 그걸 몹시 바라왔다. 다만 지금은 그 단계가 아닌 것 같다는 거지. 연습이 많이 필요하다. 더보기
안동 어느 곳 어린이날을 낀 지난주 연휴에 언니와 안동에 갔다 왔다. 병산서원을 보러, 더 정확히 말하자면 서원 마당에 있는 누각에 다시 오르고 싶어서 간 것인데,거의 10년만에 다시 갔더니 이제는 누각에 못 올라가게 해놨더라. 보수중이라는 안내판이 놓여 있었다. 많이 아쉬웠지만, 서원에서 하회마을로 가는 산길도 좋았고 안동찜닭도 맛있었다. 아무튼, 안동에서 찍은 몇 안되는 사진에서 골라 그려봤다. 안동 느낌은 전혀 찾을 수 없지만. 실은, 이 그림에서 시도해보고 싶은 것은 우키요-에 풍이었다. 아마, 당분간은 스터디 겸, 우키요-에 풍을 연습하게 될 것 같다. 더보기
합정동 어느 사거리 사무실 건물에서 바라본 합정동 어딘가.조감에서의 풍경은 처음 그려본 터라 투시라든지 형태라든지 틀린 곳이 많다. 외곽선을 최대한 안 보이게 그리려는 게 요즘 내 그림의 특징이라면 특징인데, 이 그림에서는 실수들을 숨기려다보니 외곽선을 진하게 그릴 수밖에 없었다. 그래도 그리는 공간을 점차 넓혀가려면 버드아이 뷰를 포기할 수 없는지라그리기 '시작'했다는 데 의미를 두려고 한다.과정이려니... 더보기
한강공원 망원지구 ​ 공사중인 올림픽대교를 그리고 싶었다. 하지만 그리고 싶었을 때는 작년 가을. 지금은 그때의 모습과 다르다. 올림픽대교의 시작이 어딘지 몰라, 그 언저리를 더듬었다. 결국 그냥 망원지구의 한 부분을 그렸다. 더보기
충정로 철길 충정로 철길떡볶이집 테라스에서 바라본 철길 더보기
보유 중인 지도책들 (2016년 3월 현재) 지도책을 모은다. 지도는 못 모아도. (원제: on the map), 사이먼 가필드 지음, 김명남 옮김, 다산초당, 2015 #book , 오성훈, 임동근 지음, 아우리, 2014 #Research book, H-CENTER, 계원디자인예술대학 출판부, 2009 #journal, 앤 루니 지음, 박홍경 옮김, 생각의 집, 2016 #book, 2013 #journal , Antonis Antoniou, Robert Klanten, Sven Ehmann, gestalten, 2015 #illustrations, Antonis Antoniou, R. Klanten, S. Ehmann, H. Hellige, gestalten, 2013 #illustrations, 서울시립대 출판부 2013 #archives .. 더보기
성산대교를 지나 양천도서관 가는 길 성산대교를 지나 양천도서관 가는 길에 있는 낡은 공장 터 더보기
영국 기차역 버지니아 울프가 런던으로 가기 위해 찾았던 기차역 -영화 중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