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

The discovery of a wrecked ship 더보기
인스타그림 (3월 말~5월) ​​​​​​​​​​​​​​​​​​​​ @amber_jeon 더보기
A fabric house on the sea A fabric house on the sea (2016) 요즘 파도에 꽂혔다. 처음 그려보는 수면 위 포말이라 재미있었는데, 만화적으로 표현하려고 했던 안개는 안개같이 안 보인다. 연구가 아주 많~이 필요하다. 암튼, 저 천으로 지은 집 그림은 아래 그림에서 '봉제인형(이름 미정)'의 캐릭터를 만들기 위해 그린 그림이다. 봉제인형이 되어 AJ(위 그림에서 후디 입은 애)를 만나기 이전의 이야기와 관련이 되어 있다. 더보기
something's happening 정적인 것 말고 동적인 것을 그리고 싶어졌다. 사진 보고 그리는 것 말고, 상상한 것을 그리고 싶어졌다. 그렇게 해서 그린 내 첫 컨셉 일러스트. 배 위치도 어정쩡하고, 소용돌이도 어색하지만, 첫그림을 망치고 다시 그린 거라서 그런지 나름 애착이... 스타일로서는 우키요에를 많이 참고하고 있다. 더보기
Freight Train on Railroad track 여러번 수습을 거친 그림이다.;원하는 느낌을 찾기가 어렵다. 그래도 내 일상에서, 잘하지 못해도 그 자체로 의미 있는 것이 있다는 게큰 위안이 된다. 더보기
A winter landscape 영화 에 나오는 자연 풍광 중 한 장면을 그렸다. 매주 토요일에 그림 그리는 친구를 만나 함께 그림을 그리고 있다. 덕분에 토요일에는 다른 데 신경 안 쓰고 그림에 신경을 쓰는 게 자연스러워졌다. 이번 그림모임이 끝나고 친구가 "언니는 그림을 그려서 궁극적으로 하고 싶은 게 뭐예요.책을 낸다거나 다른 사람 책의 삽화를 그린다거나..."라고 물어서 나는 지금은 그저내가 내 그림이라고 느낄 수 있을 정도의 스타일을 만들고 싶다고 대답했다. 친구는 그림으로 먹고사는 거라고 했는데, 나 역시 그걸 몹시 바라왔다. 다만 지금은 그 단계가 아닌 것 같다는 거지. 연습이 많이 필요하다. 더보기
한국의 출판기획자(2014) "기획은 사실 책 한 권 한 권의 차원에서 논할 수 있는 건 아니죠. 출판사의 문제의식이 하나의 의제 설정으로 이어지는 거고 그게 중요하다고 봐요. 한 권 한 권을 미시적으로 보자면 시장의 상황 속에서 독자의 요구를 파악하고 거기에 맞는 상품, 생산적인 관계 속에서 마케팅적으로 파악할 수 있지만 저는 그런 사고를 잘 못하고 그런 방식으로 기획을 출발시키지는 않아요. 한 권의 책, 어떤 분야의 책들을 왜 내야 하는지 문제의식을 가지고 시작하는 거죠." 한철희(돌베개) 사회과학 출판사나 기획자가 간과해서는 안 될 지점은 피상적인 이슈를 따라가는 것에 매몰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지나치게 이슈를 따라가면 이슈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식어버림과 동시에 그것에 기대어 만든 책 역시 끝나버린다. 그렇게 되면 출판.. 더보기
안동 어느 곳 어린이날을 낀 지난주 연휴에 언니와 안동에 갔다 왔다. 병산서원을 보러, 더 정확히 말하자면 서원 마당에 있는 누각에 다시 오르고 싶어서 간 것인데,거의 10년만에 다시 갔더니 이제는 누각에 못 올라가게 해놨더라. 보수중이라는 안내판이 놓여 있었다. 많이 아쉬웠지만, 서원에서 하회마을로 가는 산길도 좋았고 안동찜닭도 맛있었다. 아무튼, 안동에서 찍은 몇 안되는 사진에서 골라 그려봤다. 안동 느낌은 전혀 찾을 수 없지만. 실은, 이 그림에서 시도해보고 싶은 것은 우키요-에 풍이었다. 아마, 당분간은 스터디 겸, 우키요-에 풍을 연습하게 될 것 같다. 더보기
합정동 어느 사거리 사무실 건물에서 바라본 합정동 어딘가.조감에서의 풍경은 처음 그려본 터라 투시라든지 형태라든지 틀린 곳이 많다. 외곽선을 최대한 안 보이게 그리려는 게 요즘 내 그림의 특징이라면 특징인데, 이 그림에서는 실수들을 숨기려다보니 외곽선을 진하게 그릴 수밖에 없었다. 그래도 그리는 공간을 점차 넓혀가려면 버드아이 뷰를 포기할 수 없는지라그리기 '시작'했다는 데 의미를 두려고 한다.과정이려니... 더보기
한강공원 망원지구 ​ 공사중인 올림픽대교를 그리고 싶었다. 하지만 그리고 싶었을 때는 작년 가을. 지금은 그때의 모습과 다르다. 올림픽대교의 시작이 어딘지 몰라, 그 언저리를 더듬었다. 결국 그냥 망원지구의 한 부분을 그렸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