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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DY&REVIEW/Stationary

[만년필] Faber-Castell Ambition Black Fountain Pen EF



Faber-Castell Ambition Black Fountain Pen EF / Germany

9만원대. 팬앤잉크에서 구입. (구입년도는 기억이 안 남...)

스텐스틸 닙이라 단단한 느낌. 그래서 잉크가 과하게 흐르는 듯한 느낌은 아니다.

유럽산이라 같은 EF촉이라도 일제와 비교해서 굵다.

뚜껑 전체가 스텐스틸이라(게다가 두껍다) 뚜껑을 끼운 무게는 꽤 무겁다.(내겐 경량 만년필이 대부분...ㅠ_ㅠ)

무거운 걸 좋아하는 사람은 뚜껑을 뒤에 꽂아 쓰면 좋을 텐데. 나는 손목에 무리가 가는 것 같아 사용할 때는 뚜껑을 세워둔다.

(고로, 조금 불편;;;)

사실 정이 안 드는 모델 중 하나. 만년필은 좀 고전적인 외양(?)을 한 모델이 좋다.

(같은 이유에서 라미 제품을 별로 안 좋아함)

하지만 이 만년필로 필기하면 왠지 글씨가 깔끔하게 써지는 것 같아 종종 쓴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그림그리기에 적당한 굵기라고 생각. 한 선에서 잉크의 농담이 자연스럽게 표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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